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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생활꿀팁

실비보험 세대별 비교 1세대 유지할까 4세대 갈아탈까?

by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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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 세대별 비교

실비보험의 가입시기에 따라 1세대부터 현재 4세대까지 있습니다. 지금 새롭게 가입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의 여지없이 4세대 실비보험을 가입해야 하지만, 1,2,3세대 기가입자들은 점점 보험료가 올라 부담이 될 경우 4세대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일 수 있겠습니다. 보험은 무조건 옛날 상품이 좋다고들 하지만 장단점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맡는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는 게 좋습니다.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비 보험의 가입률을 보면, 표준화 전이라고 말하는 1세대는 계약건수 중의 25.4%, 표준화 후인 2세대는 55.5%, 착한 실손이라고 불리는 3세대는 1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 세대별 특징을 표를 통하여 쉽게 확인해보겠습니다.

1. 실비보험 세대별 비교

구분( 판매 시기 ) 1세대( ~09년 07월 ) 2세대( 09년 10월~ ) 3세대( 17년 04월~ ) 4세대( 21년 07월~ )
보험료 인상 주기 5년 갱신 3년 또는 1년 1년 1년
보험료 비교 예시
(40대 남성 기준/ 월)
47,310원 28,696원 14,512원 11,982원
재가입 주기 - 15년  15년 5년
자기 부담률 0% 급여 : 10%
비급여 : 20%
급여 : 10~20%
비급여 : 20%
특약 : 30%
급여 : 20%
비급여 : 30%
입원 한도 보상 : 3천~1억원 보상 : 5천만원

본인부담 : 급여(10%)
             비급여(20%)
보상 : 5천만원

본인부담 : 급여(10%)
             비급여(20%)
           3대특약(30%)
보상 : 입통원 합산
          1천/ 3천/ 5천

본인부담 : 급여(20%)
             비급여(30%)
           3대특약(30%)
통원 한도 보상 : 10만원~30만원 보상 : 30만원
(외래 : 25만원/ 
 처방: 5만원)
보상 : 30만원 보상 : 20만원
통원 자기부담금 5천원(외래, 처방 합산) 외래 1~2만원
처방 8천원
외래 1~2만원
처방 8천원
외래(병,의원급) 1만원
상급,종합병원) 2만원
비급여 최소 3만원
비급여 특약 - - 3대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MRI, MRA) 상해, 질병, 3대

표를 함께 확인해보면, 보험료 인상 주기는 1세대는 5년마다 보험료 인상이 되고, 2세대는 가입한 상품에 따라 3년 또는 1년 주기입니다. 3세대, 4세대는 모두 1년 주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1세대의 경우 5년 동안 동일한 금액의 보험료를 내다가 5년이 지나고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보험료 예시를 보면 보장되는 부분과 자기 부담률이 없는 1세대가 가장 보험료가 비싸고 점차 본인부담금이 커지고 보장이 적어지면서 보험료가 줄어듭니다. 1세대와 4세대의 1년 보험료 차이를 봤을 때, 423,936원 정도이기 때문에 4세대 보험료로 당장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4세대의 경우 1년 주기로 보험료의 변동성이 있는데 이때, 지난 1년간의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받거나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아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의 지난 1년간의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에 따른 보험료 할인 또는 인상률

1. 0원일 경우 기준 보험료 대비 5% 내외 할인

2. 0원 초과~100만 원 미만 시 할인 및 인상 없음

3. 100만 원 이상~150만 원 미만 시 보험료 100% 인상

4. 15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 시 보험료 200% 인상

5. 300만 원 이상 시 보험료 300% 인상이 됩니다.

 

평소 청구하는 의료비가 적은 편이라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청구를 많이 하는 편이라면 인상률이 작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년마다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생각하여 자주 실비 청구를 하는 편이라면 예전에 가입한 1세대를 유지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재가입 주기란? 보장내용 변경주기라고도 합니다. 이때 재가입 주기가 되면 가입자는 재가입의 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무조건 갈아타야 하며 이에 따라 보장내용도 달라지고 보험료도 달라집니다. 1세대는 재가입 주기가 없지만 2-3세대는 15년, 4세대는 5년입니다. 2-3세대는 가입 후 15년 뒤에, 4세대는 5년 뒤에 무조건 보험사가 판매하고 있는 실손보험으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갈아타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부담률을 보면 자기 부담이 커질수록 가입자가 지불하는 금액이 커지는 것입니다. 통원 한도는 갈수록 줄어듭니다. 통원 자기 부담금경우 1세대는 병원비, 약제비 합산하여 5천 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장받을 수 있다면 2세대부터는 감기나 잔병치레 느낌의 병원 방문으로는 전혀 받을 수 없는 금액의 1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장받을 수 있어 사실상 청구자체가 어려움을 알 수 있습니다. 잔병치레가 많거나 평소 내과, 이비인후과 등 병원을 자주 드나드는 편이라면 1세대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고, 잔병치레가 많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청구를 안 하면 보험료를 더 할인받을 수 있는 4세대가 유리하겠습니다.

2. 보험 세대별 특징

구분( 판매 시기 ) 1세대( ~09년 07월 ) 2세대( 09년 10월~ ) 3세대( 17년 04월~ ) 4세대( 21년 07월~ )
특징 입원 자기 부담금 없음
소액 통원 치료에 유리
보장기간 365일
면책기간 90일
보험료 인상 주기 김
치매,치과,항문등 보장범위 확대.
보장기간 365일
면책기간 90일
정신질환 보상가능
선택형 자기부담금
단독형 실손만 가입가능
정신질환 보상
보험료 차등제 도입
보험료 저렴한 편
급여/비급여 보장 분리
자기부담률 상향
재가입주기 단축(5년)

1세대의 경우 보험료가 다른 세대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자기 부담금이 없어서 평소 병원을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1년 치 보상금액을 따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2만 4천 원 이상으로 청구를 하는 편이라면 1세대가 더 유리합니다. 1세대와 4세대의 1년간 보험료 차이가 대략 42만 4천 원이기 때문입니다. 세대가 높아질수록 현대질병인 정신질환이나, 비뇨기계, 치과, 항문, 한방, 치매 부분이 보험상품이나 특약에 따라 보장되기 때문에 해당 질병 우려 시에는 특약 등 조건을 확인하고 갈아타는 것도 좋습니다.

1세대의 경우 보험료 인상 주기가 5년이기 때문에, 5년 주기로 갈아탈 것인지 말 것인지 비교하여 본인에게 맞는 보험을 유지하거나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보장성은 1세대가 월등히 좋지만 50대~60대가 되면 10만 원이 넘는 보험료가 나오기 때문에 그 금액이 본인에게 부담스럽고 평소 병원 방문이 잦지 않을 경우에는 고려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아직은 1세대 보험료가 부담이 되지 않고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라 실비보험의 혜택을 잘 받고 있어 유지하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의 경우 10만 원이 넘는 보험료로 고민하셨지만 평소 정형외과 물리치료와 내과 방문으로 받고 있는 한 달 보장금액이 거의 보험료와 비슷하여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4세대로 갈아탈 경우, 5년 뒤에는 새롭게 나오는 상품으로 무조건 갈아타야 합니다. 점차 본인부담금이 많아지는 추세라 지금보다 더 본인부담금이 많아지거나, 보장이 덜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1세대에서 4세대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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